고양시(시장 최성)는 갑작스런 중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A(53세)씨는 갑작스런 과다 출혈로 119를 통해 병원 응급실로 입원했다. 생체 징후가 불안정하여 쇼크에 의한 급사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막노동 등으로 근근이 생활해왔기에 병원비를 마련할 길이 없었다.
시에서는 현장조사 후 병원비 90여만 원을 긴급지원 의료비로 지원 하였으며, A씨는 회복하여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긴급지원 사업은 주소득자의 갑작스런 부재 및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정폭력, 화재, 휴ㆍ폐업, 실직, 출소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신속하게 복지급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구청 시민복지과에서 할 수 있으며, 지원내용은 생계지원 월 최고 100만9천원(4인 가구 기준),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으로 신청 후 긴급지원 담당공무원의 현장조사로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고양시는 작년한해 450여건 총 9억2천여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9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긴급지원 후에도 위기상황이 계속될 경우에 사례관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상황 발생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긴급지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주변 분들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긴급지원과 관련한 궁금 사항은 고양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8075-3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복지정책과 (담당자 김지영 ☎ 807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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