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8회 서울 세계생태학대회 개최
  • 뉴스21
  • 등록 2002-08-19 00:00:00

기사수정
  • 세계 50여 개국 2,000여명의 생태·환경 전문가 참석
국제생태학회와 한국생태학회가 공동으로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생태학자 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환경과학자, 공학자, 행정가, 시민운동가 등이 모두 참가하여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의 생태학"을 주제로 지구환경변화, 환경정보 및 기술, 생태계의 복원, 경관생태 및 생태도시계획 등 23개 생태학 분야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생태학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생태환경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초빙하여 "특별강연"을 매일 오전에 개최하고 또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공개 강연회"를 오후에 개최하여 "삶의 질 향상과 생태적 생활"에 관련된 강연을 참관할 수 있다.
이번 서울 세계생태학대회에서는 서해안 갯벌의 건강성, 중국의 사막화와 황사, 산불, 경관생태, 복원생태, 농업생태학, 장기생태연구, 지구온난화와 식생변화 등 최신의 생태학 이론 및 연구사례가 발표되었다.
▲일본의 갯벌전문가인 토바시 사다요시 박사의 황해 생태지역의 생물종다양성 및 생태지역 보전안 제시 ▲중국과학원의 황사와 사막화에 관한 심포지엄에서는 300여년간의 내몽고지역의 사막화와 생태변화에 관한 논문 발표, 한-중-일의 협조체제 구축 ▲ 산불이 식물성장과 생태계변화에 미치는 영향 및 사후관리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구환경변화에 따른 식생의 변화 및 이산화탄소 방출에 관한 국제적인 정보 제공 ▲하천, 댐, 도시 등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공간적 토지/환경진단 및 평가기법 개발에 관한 국제경관생태학연합(IALE)기구의 공동 심포지움, 국제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LTER)위원들에 의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리 방안을 제시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새로운 이론과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 응용사례를 발표했다.
<이범영 기자> iby@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