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문화제 맞아 성호기념관 시민에게 무료개방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오는 5월 18일 제17회 성호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이익 선생 숭모제 봉행에 이어 성호기념관에서 ‘2012년 춘계 성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호학술대회는 성호학회(회장 정만조 국민대교수) 주관으로 매년 춘.추계 2회에 걸쳐 신규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심포지엄으로 춘계 학술대회는 성호문화제를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성호학술대회는 지난해 성호 이익선생의 후손인 이효성(경희대 공과대학장)교수가 안산시 성호기념관에 기증한 366점의 유물 중 귀중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 분과에서 집중 조명하는 기획 연구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발표 대상 귀중본은 ‘천금물전’(보물 1673호), ‘청풍계첩’, ‘이상의.이삼환영정’, ‘거문고(옥동금)’ 등 이다.
안산시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이들 귀중본 유물들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록 제작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 논문들은 성호학보 11호(ISSN 2093-6613)에 게재돼 전국 국.공립 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에 배포된다.
안산시는 또한 성호문화제를 맞이해 5월 18일부터 성호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성호기념관 무료 개방 행사는 세계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박물관 주간(한국박물관협회 주최)인 5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성호 이익 선생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생의 올바른 학자 정신과 참된 선비로서의 삶의 자취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의 많은 방문과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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