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폐사 등 예방으로 경영안정화와 소득증대 기여
안산시는 봄철 채밀기에 꿀벌 폐사 등 양봉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양봉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경영안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방역약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방역약품지원 사업은 꿀벌에 흔히 발생하는 응애류와 노제마 등의 기생충에 대한 피해예방 대책으로 총 4백 6십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방역약품을 구입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관내 양봉 및 토종벌 사육농가 42호 3,000군으로 5월중으로 농가에 공급해 병충해방제를 위한 소독이 하루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병충해방제 사업 외에도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올 3월에 소초광 1,800개, 저온저장고 2대, 화분1,260kg, 채밀기 3대에 3,142만 원을 지원해 양봉농가 사육기반을 조성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정점근 생명산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병충해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양봉 사육농가에서 한 건의 병충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시설지원이나 병충해방제약품 공급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농가 스스로 철저한 소독과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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