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동구, 『야생조수 구조 신고 안내문』 4천매 제작
고양시 일산동구가 『야생조수 구조 신고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하는 등 생물다양성 확보를 통한 자연생태계 보전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일산동구의 경우 지난해 48마리의 야생조수가 탈진하거나 부상을 당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처럼 매년 적지 않은 야생조수가 건물에 충돌하거나 먹이경쟁에서 뒤처지는 등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신속히 구조해 치료해야만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위기에 처한 야생조수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6일 『야생조수 구조 신고 안내문』 4천매를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와 관내 학교 등에 배부했다.
구조된 야생조수는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응급 처치한 후 회복되면 구조된 장소나 인근 서식지에 방사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한국조류보호협회나 야생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한다.
환경녹지과 김아름 주무관은 “야생조수 구조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탈진하거나 부상당한 야생조수를 발견할 경우 각 구청 환경녹지과(덕양구 8075-5234, 일산동구 8075-6235, 일산서구 8075-7234)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담당자 김아름 ☎ 8075-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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