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여름철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하수역류를 막기 위해 하수관이나 오수관로로 유입되는 불명수 차단에 나섰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6월말까지 불명수를 차단하기 위한 일산동구 마두동 건영빌라일원 500세대 및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마을 일원 500세대에 대한 공공하수관의 불명수 유입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불명수 유입조사가 오수역류 원인을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가호호 색소 및 연막시험방법(smoke test)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막시험은 하수관거를 밀폐시키고 연기를 관거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주택으로 연기가 유입될 수 있어 불이 난 것으로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침수주택 방지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과다 유입되는 하수량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상하수도사업소(담당자 한상선 ☎ 8075-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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