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와 그에 따른 여권수요 증가에 대비해 매주 수요일에 운영해 오던 여권 야간접수를 오는 7~8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
여권 야간접수는 전자여권 발급시행 후 대리 신청제도가 폐지되면서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해 전체 여권발급건수 1만 1736건 중 865건(약7.4%)이 야간시간에 발급되는 등 양산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시민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에는 여권수요가 급격히 증가(비수기대비 최대 월342건 증가)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했으나 시는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시민편의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권 야간접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성수기인 7~8월과 11~12월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민원지적과 고객지원담당(392-2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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