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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에서 북방계식물『털가침 박달나무』대규모 서식지 확인
  • 김성환01
  • 등록 2012-05-31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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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국립공원다도해서부사무소와 함께 우이도 모래언덕 복원화 사업과 우이도 식물조사로 확인된 털가침박달나무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역행되는 식물분포로 국내에서는 전북 임실군이 남방한계선이다.
 
- 털가침박달나무는 황해도 및 함경도와 강원도에 분포하며 임실 관촌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낙엽관목으로 높이 1-5m이고 잔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 꽃은 양성으로서 흰꽃이 5월 중순에 피며 지름 4cm이고 정생하는 총상화서에 1-2개씩 달리며 꽃받침잎은 5개로서 난형이고 꽃이 지면 떨어지며 꽃잎도 5개로서 도란형이며 끝이 오목하다. 수술은 25개, 암술대는 5개이고 자방은 5개의 심피가 합생하며 종자가 1-2개씩 들어 있고 날개가 있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삭과는 난형으로 모가 지고 익으면 뒷면이 터지면서 날개가 달린 종자가 튀어 나온다.
 
- 도초면 우이도는 희귀동식물의 보고로 매년 물꿩등의 희귀조류가 통과하는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 많은 국내외학자들이 찾은 섬으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털가침박달나무는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식재할 만하고 공원 등에 군식하여도 좋다. 개화한 줄기는 꽃꽃이용 소재로도 널리 이용될 가치가 높아 앞으로 자원식물로서 증식이 필요한 상태다.
 
- 국내 최대 털가침박달나무 자생군락지로 900여주가 서식하는 우이도를 신안군은 관계부서와 협의 천연기념물이나 산림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여 보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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