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에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 8월까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5,080백만원을 투입하여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를 애월읍 봉성리 농산물원종장내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백합은 연간 수출액이 9,696천불로 농산물 수출을 주도하는 겨울철 수출 주력작목으로 정착하여 왔다.
하지만 대부분 종자를 외국에서 들여옴에 따라 전체 생산비중 종자구입비가 55%이상으로 농가에 큰 부담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이번 백합종구 전문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종구 자급체계 확립으로 안정적인 농가 경영은 물론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4월에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올 8월에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농업기술원은 조직배양구 50만구 생산을 할 수 있는 원(원)종묘 생산시설과 100만구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종구 전문생산시설, 구근 종합처리시설 등과 관련 기자재를 구입하여 종자 생산 보급을 위한 3박자가 완전히 구축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수출절화용 백합 종구 100만구를 생산하기 위하여 인편구(양파 비늘 모양으로 생성된 것)를 이용한 보급종 생산 사업을 추진중이다.
오는 12월에 100만구를 생산하여 내년(2013년) 2월에 처음으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안정단계에 들어서는 2015년 이후에는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하여 제주지역에서 수입되고 있는 종구의 완전 자급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번 백합종구 생산 시설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970만달러에 거친 수출액이 1,300만 달러(133%)이살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지원국 064-760-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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