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야간 잠복단속을 실시하고 취약지역 20곳을 선정해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그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한 결과 이전에 비해 무단투기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주택가 공한지나 농촌지역의 후미진 장소에는 쓰레기가 수시로 투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 단속에 나섰다. 6월부터 8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단속에는 10명을 투입해주 2회 야간 잠복단속을 실시한다. 또 취약지역 20곳을 선정해 순찰과 단속을 병행하는 등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통상 10~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환경녹지과 권영학 청소행정팀장은 “무단투기 근절이 쉽지 않지만 열정을 갖고 꾸준히 단속하면 무단투기는 없어지게 마련이다”면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무단투기를 반드시 뿌리 뽑아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운영, 무단투기경고판 설치, 청소 안내 홍보물 제작?배부 등 주민 홍보를 병행해 오고 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서수현 ☎ 8075-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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