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제표준을 반영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 구축 사업을 이달 11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별자치도 이전에 시?군별로 각각 다른 기술이 적용된 전자기록생산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른 호환성의 문제로 인하여 통합검색 및 관리상에 적지 않은 애로가 있음에 따라
시스템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 및 관리상의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고자
우선적으로 장비도입 등을 통해 기본 운용환경을 구축 한 후, 올해 도 전자기록물을 시작으로 내년도에 행정시(종전 4개시군 포함)까지 2천만 건 이상의 전자기록물을 순차적으로 모두 이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MP3가 보편화됨에 따라 과거에 사용되던 LP레코드판을 통한 음악청취가 힘들어지는 것처럼, 전자적으로 생산된 기록물도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최신 장비로 옮겨놓지 않으면 향후 활용에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면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행정조직 내부의 업무효율성 증진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정보공개시스템과 연계되어 도민의 알권리 충족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전자기록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접수된 기록물을 이관받아 관리하는 국제표준의 '보존용' 시스템으로서 국가기록원에서 배포하는 시스템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064-710-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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