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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권역별 농기계임대센터 운영..
  • 김성환01
  • 등록 2012-06-26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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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 암태면에서 농업인단체 및 대표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농기계 임대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 중부권은 암태, 팔금, 자은, 안좌면 등 4개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안군 경지면적의 30.5%, 농가수의 27.8%를 점유하고 있는 광활한 지역이나 농기계임대센터가 없어 압해읍까지 와서 빌려쓰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농기계임대센터가 개장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적기영농과 농작업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기계임대센터는 군비 2억원을 들여 지난 연말에 착공하여 396㎡의 임대센터와 임대사업용 농작업기 비료살포기 등 26종, 49대를 보유한 농기계임대센터 개장으로 농작업기 실수요자들의 적기영농과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 또한 개장식에서는 1회용 행사성에 그치는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 40포/20kg를 각계에서 보내와 신안쌀 소비 촉진과 함께 암태면에서 무료급식소 운영 등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암태면 여성단체협의회에 기증되어 훈훈한 미담을 만들기도 했다.
 
- 신안군은 1004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정학적으로 매우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 전국 최초로 압해읍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기점으로 5개 권역에 농기계임대센터 운영 및 설치에 따른 중장기 계획을 야심차게 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 2010년에는 10억을 투입하여 지도읍과 임자, 증도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과 비금, 도초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농기계임대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처음 시작한 2009년 농작업기 임대농가가 203농가에 불과했으나, 2012년 5월말 현재 456농가가 농기계를 빌려쓰고 있어 본격적인 영농철과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연간 4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이밖에도 신안군은 2012년에도 10억은 투입하여 안좌면을 중심으로 한 중남부권과 신의, 하의, 장산면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농기계임대센터를 추진 중에 있어 권역별 농기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특히 도서지역의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연차적으로 전읍면에 농기계임대센터를 확대 설치하여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저렴하게 필요 시 빌려 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올 연말까지 신안군을 6대 권역으로 나누어 농기계 임대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농기계 행정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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