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2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카페’를 개장했다.
나눔카페에선 직원들의 가정에서 나오는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수집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직원이 구입하여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일산서구 특수시책으로 시행해오던 ‘직원 나눔장터’의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으로써 매달 짝수 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나눔카페에서는 직원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름별미 ‘사랑의 팥빙수’를 판매하였다. 예년에 비해 폭염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국산 팥과 떡, 과일 등 좋은 재료로 준비된 팥빙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직원들의 일상의 노고를 잊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였다.
박상인 일산서구청장은 “‘사랑의 나눔카페’를 통해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하고, 나눔문화 활성화와 이웃사랑 실천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었다.”며 “더불어 무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뮤직비디오와 팥빙수 등으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유와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행정지원과(담당자 이용택 ☎ 807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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