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사회적기업 행사로서는 아시아 최초 및 최대규모의 사회적기업가 교류행사인 사회적기업리더 공동포럼(2012 SELF Asia with ASES)을 7.2~7.4일(3일간)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공식행사를 도내 사회적기업과 함께 내실있게 추진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제 2회 대회를 기약하며 폐막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 사회적기업가들과 미국, 영국, 덴마크, 프랑스, 영국, 호주 등 6개국 등 총 21개국에서 76명과 국내 활동가 등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과 연대”를 주요의제로 삼아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효과에 대해 교류 협력하는 장으로 이루어졌다
폐막식에서는 전북선언을 통해 21세기에 직면한 사회문제가 단순히 시장과 정부의 기능을 강화시킴으로서 해결되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지닌 전주에서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1회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의 사회적기업이 새로운 대안경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4가지 선언내용이 담겨져 있다
1. 우리는 시민사회, 정부, 시장 모두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시민사회는 사회적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가진 다양한 자원들을 모으고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윤리적 소비와 투자 협력망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정부는 공공서비스의 전달과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적극 협력해야 하며, 기업과 노조와 같은 시장 행위자들도 사회공헌활동 속에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
2. 사회적기업은 아시아의 새로운 협력의 수단임을 우리는 인식한다. 사회적 문제를 아시아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은 지구촌의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킬 것이며, 그것은 결국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의 국제협력활동,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시민사회의 역동성은 사회적기업의 방식으로 아시아에서 새로운 성공모델로서 작동되어야만 한다. 아시아의 사회적기업가들은 정부와 기업과 시민사회의 각종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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