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 문화의 집(관장: 심영배)은 30일(월)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삼천·평화지역 음악동호회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세내 공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문화커뮤니티를 이루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여 지역 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음악회는 삼천1동의 거마풍물단과 삼천2동의 세내풍물단이 어우러진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지역 아이들의 귀여움과 재능을 맘껏 뽐내는 재즈, 밸리 댄스로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외에도 관심을 끄는 많은 행사들로 뙤약볕이 사그라지지 않은 시간에도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지역의 작은 음악회를 즐기고 빛내주었다.

삼천동에 거주하는 김연정 씨는 “지역의 생활공간인 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와 같은 지역의 작은 음악회가 좀더 다양하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문화의 창조, 생산자로서 역할을 이끌어내고, 지역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과, 281-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