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가뭄/폭염/물놀이 안전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김진규
  • 등록 2012-08-09 10:33:00

기사수정
  • 가뭄, 폭염, 물놀이 관련부서 총망라 협력체계 구축
안동시는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가뭄이 심해져 농작물 고사가 진행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안동지역은 지난달 22일 이후 비가 내리지 않은데다, 7월강수량도 173.6㎜로 평년 280㎜의 62%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지난달 24일 이후 연일 폭염경보가 지속되며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가축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더구나 여름철 피서성수기를 맞아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 7일부터 가뭄대책반과 폭염대책반, 물놀이 안전대책반이 망라된 종합상황실을 2별관(재난방재과 종합상황실)에 설치?운영한다.

가뭄대책반에는 용수공급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맡은 건설과와 농정과, 유통특작과, 상하수도과가 참여한다. 폭염대책반은 재난방재과가 주축이 되고 보건소와 주민복지과, 축산진흥과, 일자리경제과가 참여한다. 물놀이안전대책반은 재난방재과가 전담한다. 3개 대책반을 총괄하는 종합상황본부장은 부시장이 맡는다.

가뭄대책반에서는 식수확보와 농작물 피해조사, 대체수원 확보 등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다. 밭작물인 콩/고구마/참깨/땅콩/고추 등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가동 또는 짚/풀등으로 피복하고
건조 우려시 사전배토작업과 표토를 긁어 주어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도 살수장치가 설치된 과원은 해지지 전 30분~1시간 정도 물뿌려 주기와 나무 안쪽으로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웃자란 가지 제거 등이 필요하다. 수분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과수나무 아래 잡초 및 목초제거도 함께 해야 한다.

폭염대책반은 폭염에 따른 노약자 안전, 가축피해예방을 위하여 한낮 영농작업자의 휴식 유도, 무더위 쉼터 점검, 노약자 방문 및 안부전화, 축사의 통풍기 설치와 지붕살수 등을 중점 실시한다.

현재 읍면동 담당제를 통해 시청 산하 직원들이 무더위 시간 휴식제 유도와 취약계층 안전상태 확인에 나서고 있으며, 16톤 규모의 살수차량 2대를 임차해 주요도로변 살수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 대책반은 물놀이 위험지역 30소에 대한 예찰강화와 구명장비 비치 및 점검 응급구조대(119와) 유기적인 협조 구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길안천, 암산유원지, 무릉유원지 등 주요 물놀이 대상지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편성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가뭄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작물에 그늘막 설치와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폭염시에는 영농작업을 중지해 휴식을 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등 시민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문의: 안동시 재난방재과 권오경 054-840-633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