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가축질병 전파차단을 위한 현장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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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ee01
등록 2012-08-13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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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에 들어서면서 무더위에 가축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어 양축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질병전파 매개체인 모기/파리, 해충 구제 등을 위한 양축농가 소독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함

여름철 혹서기 가축사육 위험요소 및 방역대책으로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사료의 변질을 가속화하고 병원성 미생물을 급속하게 증식시켜 가축의 소화기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여름철 주요 해충인 파리와 모기가 증가해 이들 해충을 매개로 하는 질병전파가 쉬워지게 되는데, 가축의 성장을 둔화시키거나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소모성질환 등 양축농가의 피해를 유발함.

파리/모기 매개 및 여름철 다발 질병

소 : 모기매개질병(아까바네병, 유행열 등), 송아지 설사증, 유방염 등

돼지 : 일본뇌염, 회장염, 적리, 살모넬라병, 대장균 증 등

닭 :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등

소 모기매개전염병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축사 방충망 설치 외에도 축사 주위 물웅덩이 제거와 살충제를 살포하고 정기적인 소독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젖소 유방염은 축사 주변 및 운동장 배수로를 정비해 건조 상태를 유지하고, 파리 등 해충방제와 운동장의 철저한 소독 실시로 원인균을 제거하고,

돼지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사료 소비 주기를 짧게하여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며 사료빈 관리를 철저히 하고 돈사내부를 건조하게 관리하여 소화기 질병을 예방토록 양축농가에 권고하고 있음.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일제소독의날」과 연계하여 보유 중인 소독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축산 농가 주변 모기유충의 서식처인 물웅덩이 등에 유충박멸을 위한 유충 살충제 살포 등 혹서기 해충 구제를 위한 현장 방역지원을 9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위생과 064-710-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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