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여 공직자 24시간 비상근무, 재해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함에 따라 27일 오전 태풍대비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비상근무는 27일부터 28일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9개 읍면은 읍면담당 실과소장 정?부 18명과 402개 마을은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상주 근무하면서 재해 취약시설에 지도점검과 대응책을 강구 조치해 나간다. 무안군 600여 공직자는 현장근무에 임하면서 27일 오후 5시에는 담당 실과소장과 읍면장 주재 하에 각 읍면사무소에서 태풍대비 조치사항 보고회를 갖고 다시 담당마을 현장에 출장하여 28일 태풍 통과 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한 뒤 피해 발생여부에 대한 상황 파악 후 군청으로 복귀하도록 하였다.
무안군은 그동안 잦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나 절개지의 낙석,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인명 피해 우려지역 주민에 대한 긴급 대피 안내 등 준비태세를 갖추고 인력 및 장비를 배치하는 등 재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또한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KT·한전·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피해 사전 예방, 대형 공사장 안전조치 강화, 태풍 상황에 대한 주민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노후가옥, 재해시설물 점검 정비 등을 철저히 하고 각종 선박은 출항을 통제하여 안전하게 결박하고 특히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군 전 직원은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비상근무 실시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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