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삼장면 내원리 이홍규씨의 벌통 15통을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곰이 내려와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토리 등 먹이를 찾아 민가지역으로 내려와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반달곰은 자칫 인명에게까지 피해를 입힐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피해에 대해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보험회사를 통해 피해를 보상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육농가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앞서 반달곰은 최근 법계사의 공양간을 침범하여 난동을 부리기도 한 바 있으며 구례, 하동 등에서도 민가의 장독을 깨고 벌통을 훼손하는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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