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3차 발사에 쓰일 1단 로켓이 러시아를 떠나 29일 오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우리나라가 14호 태풍 덴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후 기상상황을 고려해 1단 로켓을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나로호 1단 로켓이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되면 10월 발사 예정인 나로호의 모든 구성품이 한데 모이게 된다.
나로과학위성은 3차 나로호 발사체에 탑재돼 오는 10월 발사될 예정이다. 나로과학위성은 무게 100㎏급, 가로 1m, 세로 1m, 높이 1.5m의 소형위성이다.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1년간 300∼1500㎞ 상공의 타원 궤도로 지구 주위를 매일 약 14바퀴 돌며 우주환경을 관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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