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일 영암 F1카트장서 국내 최대 카트경기
  • 주창선
  • 등록 2012-09-07 07:17:00

기사수정
  • 전국 유일 국제규모 카트장 개장 기념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
오는 9일 개장하는 영암 F1카트경기장에서 개장 기념으로 국내 최대 카트경기인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이 열린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이하 2012 KKC)’은 그동안 파주스피드파크에서 개최해 왔으나 영암에 국내 최고의 F1카트경기장이 개장하면서 장소를 바꿔 개최된다.

2012 KKC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대회로 로탁스코리아가 주최한다. 2006년 이후 두 개로 나눠 진행되던 국내 카트대회를 통합해 최고 기량의 선수가 출전하는 최대 규모의 카트대회다. 국내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이 대회 우승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트대회인 RMC월드카트그랑프리에 참가시키고 있다.

총 7차전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 중 이번 영암대회는 6번째 경기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로탁스/야마하 통합전 등 4개 종목(클래스)에서 전국 10개 팀 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5전까지 진행된 현재 종합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여름 소년’ 김재현(17?BHR 소속) 선수와 ‘F1 홍보대사’ 서주원(18?피노카트 소속) 선수, 3위 김진수(20?그리핀모터스 소속) 선수의 순위다툼이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12 KKC 김정민 조직위원장(로탁스코리아 대표)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영암에 국제규모의 카트 경기장이 건설돼 향후 국내 카트인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F1대회와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기량 100~125㏄ 엔진, 최고출력 20~28마력에 달하는 소형 경주용 자동차인 카트(KART)는 최고 시속이 150km 정도지만 체감속도는 250km를 넘고 F1 경주차(머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니 포뮬러’라 불린다.

날카로운 엔진 배기음과 총알같은 스피드, 아스팔트에 타이어 자국을 남기는 급제동과 코너링 기술 등을 즐길 수 있다.

F1카트경기장이 개장하는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기장을 방문하는 도민을 위한 무료카트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