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총경 정병권)는 7일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원철)의 협조로 이륜차용 고급안전모 100개를 구입하여 관내 오토바이 소유 고령자 및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배부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올해 부안군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자 총14명 중 60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8명으로 전체 5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경찰서는 노인대학,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 및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정병권 부안서장은 “농촌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교통수단인 이륜차 운행이 빈번하고, 교통사고 발생시 부상 위험이 매우 높은 운전자의 귀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안전모를 배부하게 됐고, 이로 인한 군민의 준법의식 확대 및 안전운전 분위기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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