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시장은 17일 오전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제16호 태풍 ‘산바’ 북상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시민들의 대비태세를 높이고, 행정에서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라”며 “본청은 물론 구청, 그리고 동별로 취약지역이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 송 시장은 이날 아침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급 간부들과 함께 태풍 북상에 따른 특별보고를 받고 전주시의 대비 및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 송 시장은 “공공시설물은 물론 취약지 현장이나 담당부서에 따른 업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태풍이 우리지역을 지나가는 17일 정오를 전후로 현장점검 피해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송 시장은 특히 이와 관련 “정보통신 발달로 이젠 재난·재해에 대해서 민간 주민들을 활용한 현장중심 상황파악 및 대처에 신속함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를 지시했다.
○ 전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상황 대비태세를 마련, 16일 밤 10시부터 태풍예비특보 단계(비상 Ⅰ단계)를, 17일 새벽 2시부터는 태풍주의보 단계(비상 Ⅱ단계), 그리고 17일 오전 9시에는 태풍경보 단계(비상 Ⅲ단계) 발령을 내리고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 송하진 시장, 민생경제조정회의 주요 현안 2제 강조!
-추석맞이 대비 철저 및 재난재해 관련 지표면 불투수층 해소방안 제안!-
○ 송하진 시장은 “추석맞이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상품권, 바이전주 상품판매, 교통대책과 추석 물가정책, 귀성객 편의제공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추석을 맞아 전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송 시장은 “추석 준비와 더불어 귀성객이나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에 열리는 가을축제(비빔밥축제 등) 홍보에도 역점을 둬야 한다”며 “전주가 문화관광, 전통문화, 관광편의 등에 있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는데 행정은 물론 시민들이 모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하진 시장은 이와 함께 별도로 재난·재해 대책과 관련해 한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재난·재해 대책 및 정책과 관련해 지표면 ‘불투수층(콘크리트, 아프팔트)’을 ‘투수층(흙 표면)’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행정 역할이나 정책을 한번 연구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도심 일부나 일부 가능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송 시장은 “이렇게 할 경우 향후 예상되는 침수나 홍수피해 등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방안(정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실, 28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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