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만들기 위해 머리 모은다.
  • 김진규
  • 등록 2012-09-19 13:52:00

기사수정
  • -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동시지역사회안전위원회 개최 -
최근 강력범죄와 성범죄 관련 보도가 줄을 있는 가운데 안동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모은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에서는 9월 19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안전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안전위원회는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찰서장, 시의회 의장, 교육장, 법률전문가, 치안전문가, 아동과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대변할 위원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안동에도 살인사건 5건을 비롯해 강도 4건, 성폭력 40건, 절도 532건, 폭력 436건 등 1,017건의 크고 작은 범죄가 일어났다. 지난해 보다 9.4%(56건)가 줄어들어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이지만 안동도 안전지대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범죄로부터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위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동시에서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금년의 경우 4억5천4백만 원을 들여 옥동 사거리를 비롯해 14개소 23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또 어린이보호 구역과 도시공원내 놀이터에도 CCTV를 설치한다. 올해 1억8천9백만 원을 들여 태화2공원 등 8곳에 27대의 CCTV와 비상벨도 10곳에 설치한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예방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통시설물 확충 등 지역사회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어린이, 장애인을 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문의: 안동시 자치행정담당 이제관 054-840-608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