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안 최금주씨, 슬로푸드 경연대회서 대상 차지
  • kimjongk
  • 등록 2012-09-21 16:50:00

기사수정
  • 태안 특산물 이용한 칠게 감자말이 튀김 대상, 상금 300만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한국전통음식학교 수강생인 최금주씨(52, 소원면)가 최근(지난 15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 2012슬로푸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씨는 이번 경연대회서 태안반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특산품들을 활용한 '칠게(능쟁이) 감자말이 튀김'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하고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칠게 감자말이튀김'은 태안지역의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칠게와 감자를 활용해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고 흑마늘 된장소스가 맛을 돋우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태안군 우리음식연구회 부회장 신정희(62세)씨가 태안 육쪽마늘과 방풍잎을 활용한 ‘마늘약밥’을 만들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슬로푸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금주씨는 “평소 우리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태안만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발굴해 농촌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 대회에 참석했는데 이런 영예까지 안게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 수상으로 태안지역 명품요리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라며 “특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우리 음식을 발굴 육성하는 목적 뿐만 아니라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음식이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로푸드 경연대회는 각 지역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우리 몸에 유익한 음식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