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불교 성지순례길, 힐링관광상품으로 선보인다
  • jihee01
  • 등록 2012-09-25 14:03:00

기사수정
역사깊은 제주불교 성지순례코스에 대한 스토리텔링 연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6(토) 1개코스가 우선 개장될 예정이다.
 
불교성지 순례길은 제주불교신문(사장 성효스님)과 제주관광공사가 협력하여지난 3월부터 성지순례 코스개발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스토리텔링 연구(연구책임자 장성수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를 진행해 왔으며도내 전통사찰과, 문화재사찰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바탕으로 불교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총 6개코스가 개발되었다.
 
6개 불교성지순례코스는 육바라밀의 수행방법을 지역특색 및 역사적 유래 등을 감안하여 순례기리의 명칭을 부여하였는데,보시의 길(극락사 ~ 원당사지), 지계의 길(관음정사~관음사), 인욕의 길(관음사 ~ 존자암), 정진의 길(존자암 ~ 선덕사), 선정의 길(선덕사 ~ 광명사), 지혜의 길(자동차순례길, 산방굴사 등) 등이 그것이다.
 
불교신문과 관광공사는 6개코스 중 우선 오는 10. 6(토) 지계의 길을 먼저 개장한 후, 내년부터 불교계 의견을 재수렴하면서 단계적으로 모든 코스를 개장(2013 : 2개코스, 2014: 3개코스)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9. 27(목) 11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성지순례 코스 개발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 개장식 : 10.6(토) 09:00/ 관음정사/ 불자 및 도민 등 1,000여명 참석
지계의 길은 매해 점등식이 봉행되는 해태동산 인근 관음정사에서 출발하여, 지석묘(오라동), 오라올레, 월정사, 구암굴사 등을 거쳐 관음사로 이어지는 길로서 옛 선인들이 걸었던 길을 걸으면서 현재의 자기 모습을 성찰해 볼 수 있는 구도의 길이라 할 수 있다.
 
제주고유의 불교역사문화와 접목된 성지순례코스가 선보임으로써 이미 개발된 천주교와 기독교 성지순례길과 더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종교성지순례 관광수요에 맞춰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힐링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교는 가장 많은 신도들이 있어 국내관광객만이 아니라 불교문화권인 동북아와 동남아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 064-710-341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