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웅상간을 운행하고 있는 신규 시내버스가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부터 물금~국지도60호선~용당(30.7km)구간을 운행하는 52번 시내버스(1일 3대 왕복 15회 운행) 개통으로 일일 이용객이 260명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웅상간에 있어 국지도60호선 미개통구간(법기나들목~월평사거리)이 올 연말 개통되면 舊터미널에서 덕계상설시장까지 약 5㎞의 거리단축으로 약 12~15분 정도의 이동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시는 당초 지난 6월말 국지도60호선 법기나들목~월평사거리 구간이 개통되면 노선버스를 신설 운행할 예정에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법기나들목~국도7호선~월평사거리로 우회하는 조기 운행하기로 했다.그러나 향후 법기나들목~월평사거리 구간의 도로공사가 준공되면 정상적인 코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 주요 정류장은 물금읍 서부마을(물금역 경부철도 이용 및 운동방면 환승)~시립도서관~양산부산대병원~남양산역~국민연금관리공단~삽량초등학교~대동아파트~구 터미널~신한은행(시청,북정,상북,하북,구포방면 환승)~영산대~월평~웅상 덕계상설시장(울산방면 환승)~웅상도서관~서창동주민센터~용당마을까지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배차 간격이 40~50분에 달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웅상에서 양산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 때문에 부산행 버스를 타고 팔송삼거리까지 가서 다시 양산행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만전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조기개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52번 시내버스의 배차시간을 기존 57번 시내버스(양산시외버스터미널~영산대)와 연계해 배차간격이 무려 25분이나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국지도60호선 법기~월평 구간이 준공되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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