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가 최근 진주소싸움대회에서 원정도박꾼들이 적발된 것과 관련, 진주민속소싸움대회의 명예회복을 위해 재발방지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는 11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 민속소싸움대회의 명예회복이 곧 진주시민의 명예회복이라 생각하고 원정도박의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 당일 경찰관 배치 요청 및 협회차원의 단속요원 배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협회차원의 원천 차단 협조공문 발송 및 경기당일 현장 신문고 운영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협회는 또 “향후 대회를 앞두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내외적 홍보를 통해 다시금 이번 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법기관에서도 검거된 원정도박꾼들을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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