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고장 예산 편성, 주민이 직접 나선다
  • 문기헌01
  • 등록 2012-10-19 11:28:00

기사수정
  • 군청회의실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개최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 군청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위원장 염창선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예산편성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군에서 올해 군의 재정현황을 설명한 뒤,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향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시책사업 구상자료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였고, 지난 9월에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산편성에 있어서의 중점투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군이 실시한 설문조사는 향후 예산편성에 있어 중점투자 선호도 조사 등 14개 항목에 대해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돼 총 554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성군민들은 향후 5년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분야로는 ‘농업혁신·농촌활성화’(28%)와 ‘지역경제활성화’(27%)가 꼽혔고, 반대로 향후 5년간 종전보다 투자를 줄여야 하는 분야로는 ‘사회간접자본분야’(31%)를 꼽았다.
 
각 분야별로는 ▲교육사업 분야 : 저소득층·농촌자녀지원(35%)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 실업대책·일자리 창출(27%) ▲농업혁신사업 분야 : 농산물마케팅·유통인프라 확충(33%) ▲관광 투자 분야 : 관광기반시설 확충(39%) ▲사회복지분야 : 저출산대비 보육사업(32%) ▲저탄소 그린홍성 구현 : 생태하천복원(23%) ▲사회간접자본 투자 : 교통편의시설 확대(23%) 등의 사업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내년도 투자수요가 많아 재원이 부족한 경우 그 대책으로는 “투자를 억제하고 재원범위 내 필수 경비를 반영”(65%)을 할 것을 주문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투자축소 분야로는 “대규모 지역축제, 행사성경비”(46%)를 꼽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예산 편성에 있어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