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0월 30일 오후 4시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출전선수, 지도코치, 지도교사, 학교장, 본청관계자, 도지사 및 도청관계자,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1-17일 대구에서 개최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41개로 지난해 보다 688점 많은 1만4152점을 획득해 성취목표를 달성했다. 전국체전 고등부 종합 7위(전년도 8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출전 최근 3년 중 고등부 최다메달을 획득해 충남 학교체육의 위상과 211만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런 결과는 운동부 예산의 적기 지원과 학교체육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학교체육 여건 및 환경 개선,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종목별 전지훈련 등 한 발 앞선 선진 체육행정으로 경기력을 극대화하였고,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을 통한 단체종목 집중관리 및 학교체육중장기발전사업을 통한 초중고 연계종목을 육성하였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종합시상식에서는 메달획득 유공학교 교장 30명, 유공 지도교사 44명에게 포상금과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유공코치 43명, 입상선수 186명에게 포상금(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한다.
 
유공학교는 충남체육고 이환구 교장, 지도교사에는 아산고 하키 최정국 교사, 유공코치는 충남해양과학고 요트 손석찬 코치가 대표로 수상한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이번 종합시상식에서 지급한 총 포상금액은 1억6200여만으로 최대 지급액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7위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학교운동부 관계자, 충남 교육가족, 211만 충남도민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충남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남도 체육관계자는 내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상위권을 유지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