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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은 농업·농촌의 새 도전이자 진출로"
  • 김재학
  • 등록 2012-11-01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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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서 임업인과의 만남행사…시책 설명·특강 등 열려

"31일

▲31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임업인과의 만남.


충남도는 31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인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임업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임업인 간 화합 도모를 위한 이날 행사는 산림녹지시책 설명과 산림·건강 특강, 산림발전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산림녹지시책 설명에서는 ▲지속 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친환경임산물 육성과 다각화 ▲탄소흡수원의 확충 및 배출 저감으로 기후변화 완화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산림의 중요성 증대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 방안 등을 전달했다.
 
이어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이 ‘산양삼 생육환경과 대책방안’을 ▲손창규 대전대한방병원장은 ‘성인병 예방과 건강’을 ▲석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임업인과 국민이 상생하는 산림정책방향’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유휴산지에서 산양삼 재배로 고소득을 올린 박정근(47·금산군 남일면) 씨 등 8명이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밤과 표고, 은행 등 도내 임산물 10대 명품화 육성 대상 품목과 밤 가공식품, 임업기계장비 전시와 임업기술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본충 부지사는 “임업은 제한된 농촌 수입구조를 보완하고 사시사철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 있는, 농업과 농촌 발전의 또 다른 도전이자 새로운 진출로”라며 “충남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밤과 표고버섯 전국 1·2위 생산지로 자리매김 하는 등 임업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임업인 여러분의 땀방울 덕분”이라고 말했다.
 
구 부지사는 이어 환경녹지국 출범과 민·관 거버넌스 실현, 기후변화 대응·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지속가능한 도민 산림문화 창달,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으로 잘사는 산촌 조성 등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도의 노력을 소개하며 “3농혁신을 발판으로 임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일궈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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