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단장 김기수)은 11. 7일(수) 평택 험프리기지내 건설현장에서 총리실 지원단 민용기 부단장, 주한미군부사령관 주아스 중장,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시의회의장, 이건형 LH사업본부장 등 韓.美 사업관련 고위 인사 및 시공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미군기지이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하는 병원,치과 기공식을 거행한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되는 병원 및 치과 시설은 평택으로 이주해 오는 주한미군 및 동반 가족이 사용하게 될 시설로 용산기지內 시설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사업 중의 하나이다.
건물은 연면적 42,579㎡(병원 38,887㎡, 치과 3,692㎡)로 1,7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병원은 지하1층~지상5층의(68병상) 규모로 치과는 지상2층의 규모로 각각 건설한다.
공사는 의료시설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우수한 국내기업의 참여와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공사관리 및 공사기간 단축 등 공사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적용하였고, 많은 공사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지닌 삼성물산컨소시엄이 시공한다.
이번 건축공사에는 사업단 창설 이후 건설비용 절감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자재국산화 달성 품목 중에서 엘리베이터, 철재방화문, 공조기 등과 같은 국산자재 일부가 설계단계부터 반영되어 공사간 다수의 국산자재가 사용될 것으로 보여 국내 건자재업체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년 말까지 차량정비시설, 통신센터 등의 대형 시설공사 발주가 예정되어 국내 건설업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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