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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양식 품종 개발에 도전! 희망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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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08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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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어, 흰오징어, 참다랑어 초기사료 개발 과제 남아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제주도 양식산업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문어, 흰오징어 및 참다랑어 수정란 부화에 성공, 유생단계에서의 초기사료 적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종묘생산 기술개발에 도전한 결과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5~6월에 제주연안에서 채포한 어미문어를 연구원 실내사육수조에서 교미를 유도하여 수정란 150만개를 생산하는데 성공, 최장 36일령까지 시험 사육하였으나, 적절한 먹이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린문어로의 사육단계는 넘어서지 못하였다.
 
또한, 흰오징어(무늬오징어)는 도내 연안에서 자연 수정란을 채집, 연구원 실내수조에서 인공부화 유도에 성공하여 흰오징어 유생 5,000마리를 10일령까지 시험 사육하였지만, 아직까지 유생크기에 맞는 초기 먹이생물을 개발하지 못해 실패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결과는 안정적인 수정란 생산체계 및 인공부화 기법을 확립하였기에 가능하였으며 앞으로, 유생사육용 먹이생물 및 초기사료 개발연구에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갖추고 종묘생산 기술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지중해 연안국 몰타산 참다랑어 수정란 30만개를 부화시켜 어린 참다랑어 1,000여마리 생산에 성공하여, 60일까지 사육하였지만 사육환경 및 초기사료 등의 문제로 중간 육성에 실패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경 20m 내외의 중간육성 전용 수조를 설치하는 등 중간육성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참다랑어 양식 연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미래양식 개발품종 기술개발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로서 ▲유생 사육용 먹이생물 및 초기사료 개발 ▲중간육성 기법 적용 및 개발 ▲적정 사육환경개발 및 조성 ▲ 생존율 향상 유생사육 기법 확립 등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 방법의 먹이생물 탐색 및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064-710-8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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