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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에서 열리는 '홍성, 답다'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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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0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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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후 2시 개막식 개최, 특별전 내년 4. 7일까지 계속
홍성군은 홍북면 중계리에 소재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 8일부터 내년 4월7일까지 5개월 간 ‘홍성, 답다’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홍성에 대한 이미지와 고암 이응노 화백에 대한 후배 작가들의 오마주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이응노 생가 기념관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군은 11월 8일 오후 2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김석환 군수, 조태원 군의회 의장, 김학량 이응노생가기념관 운영위원(동덕여대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답다’ 특별전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참석자들 및 주민들과 함께 이번 특별전의 의미를 나눴다.
 
‘홍성, 답다’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이 조양문을 스케치 한 작품인 ‘홍주성-동문’이 출품되는 것을 비롯해 강동주, 고갑주, 김을, 모영선·노보성, 배종헌, 유승호, 유현민, 이대범, 이성원, 이인희, 이헌용, 최영옥, 카이트스 Exp팀 등 현대미술 작가 13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화와 서양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작가의 기존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8월부터 작가들이 홍성지역과 이응노의 집을 탐방하며 작품을 구성하고 제작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응노 생가 기념관은 세계적인 작가인 이응노 화백을 기리고자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의 이응노 화백 생가지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생가를 복원해 지난해 11월 8일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기념관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유품과 그림들을 상설 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기획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명소로 그 역할을 다하며 호평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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