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6년까지 공중화장실 14개소를 신축하고 노후 화장실 6개소를 보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중화장실 수급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주혁신도시내 화장실 설치를 비롯 노후 공중화장실 개보수 및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와 공원, 등산로 등 여가활용 공간에 공중화장실을 확충할 방침이다.
2016년에는 노후 화장실 개·보수 및 개방화장실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중화장실 수급 및 유지관리 실태조사, 향후 계획 수립시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진주시 공중화장실 등의 수립계획 고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공중화장실의 신축과 유지보수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하는 한편 화장실 문화 선진화에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2억원의 사업비로 14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신축키로 했으며, 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소를 개축하기로 하는 등 총 29억6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아울러 이 기간 상가, 병원, 업무시설 등의 개방화장실 또한 지속적으로 지정을 늘려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3개소를 지정, 모두 15개소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한편 진주시는 2007년부터 ‘진주시 공중화장실 등의 수립 계획’을 수립한뒤 지난해까지 13억2600만원을 들여 16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신축했으며, 1억7300만원을 투입해 5개소를 개보수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