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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나선다.
  • 김진규
  • 등록 2012-11-19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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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어린이도서관 건립에 이어 옥동도서관, 평생학습센터도 건립추진 ?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안동시가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안동시는 평생학습인프라 확충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정하동에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한다.

정하동 258번지 일원에 건립할「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130㎡ 규모로 건축된다. 도서관 건립에는 국비 25억4천2백만 원을 포함해 모두 63억5천5백만 원이 들어간다. 내년도에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10억 원이 반영될 계획이다.

지난 7월 경상북도 투융자심사를 마치고 이번 달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 10월쯤 착공해 2014년 11월 건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에는 어린이전용 열람실을 비롯해 영어도서관, 가족형 체험실, 평생학습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지역내 전무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마련되면서 새로운 건전한 청소년 문화공간과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청소년문제 감소 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어린이도서관 건립과 함께 송현과 옥동일원에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도서관 건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하였으며, 내년 중 투융자 심사 등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201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비용은 약 84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 평생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안동시평생학습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평생학습기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평생학습관 건립에는 약 16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옥야동 구)영호초등학교를 매입해 건립하려 하였으나 관련기관과 의사타진 결과 여의치 않아 새로운 부지를 물색 중이다. 평생학습관도 내년도에 부지물색과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2014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6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퇴계학당과 전통문화예술학교,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총망라된 교육문화타운으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시민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도 가능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안동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우수프로그램 지원과 성인문해교육, 대안학교 지원, 레인보우 티쳐 양성사업,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가사토)을 펼치고 있으며 성인문해 거점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레인보우 티쳐 양성사업으로 배출된 다문화 이주여성 12명이 초등학교 어학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생학습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되고 있다. 배달강좌와 평생학습 어울림마당, 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등을 통해 차별화 된 평생학습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동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내년도에는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생교육사 2급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에 공로가 큰 기관 및 동아리, 학습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안동시 평생학습대상”도 신설할 계획이다.
문의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담당   ☏ 840-5574, 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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