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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작은도서관’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나서
  • 이복종
  • 등록 2012-11-23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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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MBC, 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캠페인의 35번 째 도서관이 안산에 둥지를 틀고 11월 20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은 서울예대 밴드 공연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 주요인사는 물론, 국민은행,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등 [고맙습니다 초지작은도서관]의 개관이 있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행사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는 뿡뿡이, 둘리와 함께 사진찍기, 예쁜 풍선만들기, 신기한 악기체험, 해피 북 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들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45인승 버스안에 책들이 마련돼 있는 이동 도서관인 '해피 북 버스'와 신기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일단은 준석이들'의 공연은 아이들의 많은 호기심을 끌어 인기를 실감하는 체험 행사였다.

이날 MBC에서는 특별 방송 프로그램[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제작했고, 김철민 안산시장은 "초지동 주민에게는 가까운 곳에 또 하나의 지식 나눔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간의 문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니 시민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 달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김성주 초지동 통협의회장은 인터뷰에서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다, 아이들과 자주 찾게 될 거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관내 다른 도서관들과도 연계돼 있어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편리한 도서관 이용에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초지작은도서관은 도서관 간의 상호 대출?반납, 상호대차, 통합반납서비스 등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의 쉼터, 어린이들의 꿈이 싹트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초지작은도서관」은 작지만 큰 도서관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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