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에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 동안,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김장나누기 행사가 동별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일산동구 9개 동 800여명의 직능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가 관내 불우이웃 5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주민화합의 계기가 되는 중요한 마을 행사”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김치 20여 포기를 전달 받은 장항1동 독거노인 김 모(82세) 할머니는 “요즘 배추 값이 너무나 비싸서 김장을 담글 엄두도 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고마울 때가 있나”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일산동구의 이번 김장 김치나누기 행사는 고양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좋은 본보기 행사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상영 일산동구청장은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시민들이 사랑을 담아 직접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담당자 문정 ☎ 8075-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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