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 등과 함께 10대 축제로
국내 대표 야외예술공연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2년에 이어 2013년도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10대 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외에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 이천쌀문화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 과천축제, 파주북소리축제, 시흥갯골축제,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이다.
9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평가위원들은 16개 시·군 20개 지역축제에 대해 심사자료와 발표를 통해 향 후 경쟁력 있는 경기도 10개의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축제는 앞으로 경기도의 대표축제로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0대 축제 선정은 잘하는 축제는 더 잘하도록, 부족한 축제는 개선책을 마련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안산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개최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거리예술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2013년에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도시의 변신, 거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도심의 일상적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과 함께 예술을 즐겨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중심지에 위치한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축제와 확 바뀐 과감한 시도와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3년 축제는 시민의 기대와 5월의 푸름 속에서 안산만의 제작공연과 다양한 거리예술, 국내외 우수공연으로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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