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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리가 만든 김치 먹고 힘내!
  • 김종필
  • 등록 2012-11-27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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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장항중 학생들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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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줄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장항중 학생들과 학부모들.


장항중학교(교장 이경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20일 찾아간 장항중 학부모회 이윤숙 회장의 집 안뜰에서는 9명의 장항중 2학년 여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소금에 절인 배추에 김치 양념을 묻히느라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이날 김장 담그기는 장항중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내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부족한 예산은 학부모들이 정성을 모아 보탰다.

무거운 배추를 나르고 오랫동안 서서 김치를 버무리느라 힘든 가운데서도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표정은 밝았다. 이날 담근 130포기의 김장김치는 조손가정 등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됐으며 일부는 성일복지원에 전달했다.

이윤숙 학부모회장은 “김장철을 맞이해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의 가정에서 무리해 김장하기 전 전달하기 위해 서둘렀다”며 “장항지역에 영세민과 조손가정이 많다고 들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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