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김정일 사망 1주년 대규모 행사 준비
  • 양길영
  • 등록 2012-11-27 13:40:00

기사수정
북한이 중국에 출장중인 관료들에게 김정일 사망 1주년이 되는 내달 17일 이틀 전인 12월 15일까지 전원 귀국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관료들과 접촉이 잦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해당매체 소식통은 "지난 주에 중국을 방문한 국방위원회 소속 조선 관료들이 약 두 달 일정으로 출장을 나왔지만 내달 15일까지는 이유를 불문하고 귀국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갑작스런 귀국지시에 중국에서의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일 사망 1주년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1주년을 맞아 우상화를 위한 대대적 추모 행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에 안치된 김정일의 영구보존처리 시신을 전격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북한관광 전문여행사 '주체여행사'는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북한 여행 일정표에 "내년 2월 14일~19일 사이에 진행되는 '광명성절 단기여행'부터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보존된 '금수산태양궁전'을 관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달 31일 "베닌(Benin)에서 '김정일 장군 회고 베닌전국위원회 결성식'이 25일 고또누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해 김정일 사망 1주년 추모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릴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베닌은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연한 국가로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에도 '김일성 주석 회고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곳으로 알려졌으나 북한과는 특별히 어떤 관계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뉴포커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