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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기업애로 발굴.처리의 출발선, 기업SOS 이동시장실! 소통을 통한 맞춤형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이 벌써 2년을 훌쩍 넘겼다.
안산스마트허브는 부품소재핵심제조 국가산업단지로서 우리나라가 G7가입이후 20-50(국민소득2만불, 인구5천만명)클럽에 가입하는데 기여해왔으나, 조성된지 25~35년이 경과되어 기반시설 노후 및 훼손이 심하여 공장건물의 내.외벽 균열 및 주요 설비.계측장비 등에 이상이 발생하고 주차난과 물류비용증가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분양 중인 시화MTV와의 인프라 격차에 따른 기반시설물 정비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체계적인「기반시설 정비 및 인프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안산시는 이러한 기업현실을 개선하고자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 2개 기업체 현장을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안산 기업SOS 이동시장실(구 안산 반월.시화산단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108개 기업체 방문과 15개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총 299건의 기업애로를 수렴하여 도로포장, 가로등설치,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등 259건은 처리 완료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CCTV설치 등 40건은 처리 중으로 집계됐다.
민선5기에 전국 최초로 시도된 「안산 기업SOS 이동시장실」은 기업체와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현장 방문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 확보 및 실무진에서의 해결이 어려운 애로사항까지도 신속한 해소 절차가 마련되는 등 소통, 신속, 현장 행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명예단장인 안산시장을 비롯해 건의사항 담당과장 및 유관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담당자로 구성된 32명의 기업SOS지원단을 구성하여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토론을 실시하여 해법을 제시하고, 실무자로 구성된 15명의 현장기동반이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금년 7월에는 「기업애로 처리사례 자체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난 2년동안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통해 발굴.처리된 사항에 대해서 종합 분석 및 내부적인 피드백 기회를 가졌다. 이동시장실 건의사항 중에서 여러 기관 및 부서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법.제도적 한계에 있는 복합적인 기업애로에 대하여는 「기업애로 긴급 솔루션 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가고 있다.
또한 「경기도 기업애로 현장 간담회」를 적극 유치하여 반월도금 지방산업단지의 25년 숙원사업인 변압기 및 건조로 보수를 위한 기업환경개선사업 도비 5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근로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인근 농민과 경찰서의 의견을 수렴, 산단 진입도로 휀스 설치 및 보행로 포장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내실있는 기업애로 해소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접수된 기업애로를 보면 도로포장 및 가로등.보안등 설치 등 기반시설 인프라 개선이 1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매년 약 20억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2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도로파손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으로 영조물 배상 건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국비확보」로 기반시설의 인프라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안산시는 30년이 경과된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국비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산입법 및 산집법 신설(안)을 입법 건의하고, 금년 6월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7월 국회의원 입법 발의로 9월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산입법 신설(안)이 국토해양위를 통과, 11월 본회의 의결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한 여러 기업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주)PN풍년, 황등석재, (주)인터플렉스, 현진제업(주), 삼화페인트공업(주), 유일금속 등 기업체들은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사회적 파트너 관계를 맺어 2억원 상당을 지정 기탁하였다. 또한 (주)지엔에스케이텍, (주)에이디티, (주)플렉스컴 등 58개 기업체들이 안산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시와 기업의 상생 및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로 인해 시민의 수입이 증대되어 소비도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게 되고. 또 기업이윤이 사회공헌으로 이어져 우리사회 복지기반이 건실해져야만 진정한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도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소통을 통한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 전국 최고의 모델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동시장실 운영실적 (2010.9.2. ~ 2012.10.18.)
연도 | 방문업체수 | 간담회 | 건의사항 |
계 | 108개사 | 15회 | 299건 |
2010 | 9개사 | 7개 단체 | 39건 |
2011 | 54개사 | 3개 단체 | 138건 |
2012 | 45개사 | 5개 단체 | 122건 |
□분야별 건의사항 처리결과 (2010.9.2. ~ 2012.10.18.)
분 야 | 건수 | 완료 | 추진중 |
계 | 299건 | 259(87%) | 40(13%) |
기반시설 | 104 | 81 | 23 |
교 통 | 72 | 64 | 8 |
환 경 | 24 | 23 | 1 |
법?제도 | 7 | 7 | 0 |
기 타 | 92 | 84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