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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주시정, 이보이세의 해
  • 장선익
  • 등록 2012-12-05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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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원 공주시장, 5일 2013년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7개 주요 시책 밝혀
공주시는 내년도 시정방향을 그 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이득을 내도록 작동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담아, 보배로써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以寶利世(이보이세)로 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5일 오전11시 공주시의회 제15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1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시정 방향을 밝히고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은 핵심 개발 사업에 대한 충실한 마무리와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주력한 한해 였다고 밝혔다.
 
시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117건의 새로운 시책 추진, 시민을 배려하는 행정 시스템 구축, 복지관련 시설과 서비스의 확대, 격조 높은 문화·예술 공연, 명품 디자인 도시 조성, 관광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고맛나루 쌀 브랜드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 이러한 자원들이 우리시의 주요 먹거리가 되도록 서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한편,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채워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 추진할 세부적인 내용을 밝혔다.
 
첫째, 시민 행복지수가 높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중심의 감동 행정 추진, 주민참여 활성화, 관행적 비리 척결을 위한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시민들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조사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둘째,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시의 역사문화 유산의 관광자원화 사업 시행,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옥마을에 팬션형 숙박시설 확충, 고마문화복합센터를 명품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셋째, 5도2촌 주말 체험도시 육성을 위해 5도2촌 시범마을과 희망마을 특성화 사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35만 사이버 시민이 휴식, 관광, 레저, 축제, 농촌문화 체험을 통해 공주시를 찾게 하는 등 그 동안 구축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농촌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성 질환 예방 관리센터 건립, 탄소포인트 시범마을과 생태하천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명품 디자인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경관 계획 수립, 쌈지공원과 벽화 등 주민이 참여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산성시장내 미니식물원과 주차타워 건설, 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맛나루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쌀 재배단지와 통합RPC에 대한 지원, 콩과 양봉을 시의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되도록 콩 재배단지 확대, 아카시아 밀원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섯째, 삶이 윤택한 복지·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추모공원 운영,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재능 나눔 봉사단 운영, 지역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보존·육성하기 위한 공주학 연구소 건립과 한민족교육문화센터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출범, 호남고속철도 건설 등의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중·장기적 지역발전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연계사업,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세권 개발, 종합연수타운 조성, 2020 도시기본계획 정비, 시설관리공단 설립 검토, 올해 11월에 새로 발족한 성장전략사업단을 통해 미래 지향적 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 시장은 시정연설 마지막에서 앞으로 시정전반에 걸쳐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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