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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누구?
  • 김재학
  • 등록 2012-12-11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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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 신아람 오진혁·사회봉사 장병호·농어업 이연원 씨
충남도는 10일 ‘2012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제30회 런던올림픽 은메달을 딴 신아람(여·26·계룡시 엄사면) 선수와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31·논산시 연무읍)를 ▲사회봉사 분야는 장병호(57·금산군 금산읍) 씨를 ▲농어업 분야는 이연원(47·예산군 덕산면) 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아람 선수는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오심 판정으로 4강에 그쳤으나, 충청인의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어 단체전에서는 펜싱 에페 처음으로 은메달을 차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진혁 선수는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제93회 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 충남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인 장병호 씨는 지난 2009년부터 금산에서 장애우평등학교를 운영하면서 매년 2,0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장애인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장 씨는 특히 개삼터 공원 조성에 써달라며 3000㎡의 부지를 내놓았으며, 남이면 의용소방대 성곡지소를 건립해 헌납하기도 했다.
 
농어업 분야 이연원 씨는 국내 최초로 완전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시판해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축산농가에는 고수익을 창출토록 유도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1995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으로, 시상식은 내년 1월 2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시무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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