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 2012 전국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진주의 ‘동의보감’ 브랜드가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각 지역별로 최고라고 자부하는 전국 50여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였으며, 평가에 참여한지 12년 만에 도내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수상과 함께 한국소비자단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쌀로 인정하는 러브米에 선정되는 큰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쌀은 내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를 수상하여 이미 도내에서는 경남 으뜸미로 정평이 나 있으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전국적인 유명브랜드 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1998년도에 진주주흥미곡종합처리장이 설립된 이후 정대성 대표의 한결같은 고품질 쌀을 고집한 결과에서 비롯되었으며, 초창기 주변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체 품질관리 매뉴얼제작, 철저한 품질관리, 과감한 시설현대화 투자, 지속적 농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오늘의 명품쌀이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진주주흥미곡종합처리시설은 GAP시설인증과 자체고품질 종자개발, 저장벼를 항상 15℃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안전성과 밥맛을 유지할 수 있어, 도내 이마트, 서원유통 등 대형마트 등에 입점되어 있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가 2003년부터 쌀의 파워 브랜드를 만들어 차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제고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는 2011년산 쌀(44%), 2012년산 쌀(44%), 현장평가(12%)를 기준으로 ①품위 ②품종순도 ③식미 ④소비자만족도 ⑤ 서류 및 현장실사 등을 쌀품질 전문기관의 종합적인 평가과정을 거쳐 전국 12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경남도 이정곤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남 쌀이 동의보감을 통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에 대하여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품질관리에 우선 투자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경남 쌀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 농업정책과 양정담당 김성기(☎ 055-211-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