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道, 도암댐 상류에 ‘오탁방지막’설치
  • 박희호 기
  • 등록 2003-05-12 00:00:00

기사수정
  • 수질오염과 하천생태 훼손 방지
강원도는 도암댐상류 송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여 흙탕물로 인한 탁도증가, 어류산란처 파괴 등 수질오염과 하천생태 훼손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남한강상류 송천은 매년 장마철이면 상류지역의 고랭지경작지에서 유실되는 토사로 흙탕물이 발생하여 도암댐, 조양강, 동강 등 하류 하천의 수질악화 및 하천생태 교란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봄철에는 지난해 태풍「루사」로 인하여 하천변 식생대 등 완충대가 대부분 훼손되고, 하상에 다량의 토사가 퇴적된 상태에서 하천 전역에 수해복구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흙탕물이 심하게 발생되어 한강수계관리기금 8천만을 지원받아 5월초까지 오탁방지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금번에 설치하는 오탁방지막은 수중에 여과포를 3중으로 시설하고, 여과포 사이에 유류차단 및 유속을 저감하는 오일휀스를 설치하여 하류로 이동하는 토사를 크게 줄이게 되며, 여과포를 수시교체하는 등 연중 상설 운영하여 강우시 흙탕물 저감 및 유류 유출과 같은 수질오염사고 방제 에 다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강원도에서는 도암댐 수계 수해복구 공사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우회수로, 침전지, 오탁방지막 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하여 시설을 보완하도록 하였으며, 다음주부터 업체별 이행여부를 단속하여 위반업체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하천내 공사장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