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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폐수 완벽한 육상처리 '전국이 주목'
  • 문기용01
  • 등록 2012-12-2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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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기술 개발 1일 150톤처리 인근자치단체 음폐수 유상반입처리
2013년부터 음식물 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금지됨에 따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인 처리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는 완벽한 육상처리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감사원이 지난 2월 천안시의 음식물 폐수처리 기술개발을 예산절감과 함께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사례로 추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부는 1992년 런던협약국으로 협약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육상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해양배출을 줄이고 육상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폐기물 발생원인을 줄여 하수오니와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을 금지시킨바 있으며, 2013년부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폐수(음폐수) 대한 해양배출을 전면 금지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음폐수 해양배출이 금지될 것을 대비하여 2001년부터 서북구 백석동에 가동 중인 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 생활폐기물 소각과 함께 음폐수를 분사 소각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음폐수 분사소각 방법으로 2011년에는 연간 2만8840톤(1일 86톤), 2012년 11월말까지 3만9951톤(1일 130톤)을 소각하는 등 지역에서 배출하는 음폐수를 100% 처리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올해 6월부터 1일 150톤의 음폐수를 소각처리 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시에서 1일 발생하는 음폐수 110톤 전량은 소각 처리하고, 여유분인 40톤은 인근지역의 음폐수를 유상 반입함으로써 연간 4~5억여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 장기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200톤 처리규모로 추진 중인 2기 소각시설에 확대 적용할 경우 자체 발생하는 음폐수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유상반입처리 물량도 늘어나 세외수입의 확대도 전망된다.
 
그동안 천안시는 유상반입을 위하여 환경부 및 충남도와 수차례 협의하여 폐수 재이용업 등록을 완료하고 2013년 육상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에서 문의 및 견학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감사원으로부터 음식물 폐수를 이용한 소각처리기술 개발로 예산절감과 함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전국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을 반드시 필요한 만큼 조리하고 부득이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해서는 배출 전 물기를 제거한 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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