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만 도민과 ‘내포시대 충남발전’ 기원
  • 문기헌01
  • 등록 2012-12-27 13:17:00

기사수정
  • 26일 도지사실 이사 맞춰 신청사 등서 ‘도청이사 환영 이벤트’

"26일

▲ 26일 내포신청사에서 도청이사 환영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청 각 실·국별 이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26일 도지사실 이사에 맞춰 도청 신청사와 홍성·예산 일원에서 도청이사 환영이벤트가 열렸다.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을 알리고,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이사 환영 퍼레이드와 ▲신청사 입주 이벤트 ▲전례행사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사 환영 퍼레이드는 당진-대전고속도로 예산수덕사톨게이트(TG)와 신양TG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대전청사에서 출발한 이사 차량이 홍성군 취타대와 예산군 풍물단의 환영을 받으며 양 TG를 빠져나온 뒤, 홍성팀은 예산수덕사TG에서 홍성읍을 거쳐, 예산팀은 신양TG에서 예산읍내를 경유해 신청사로 각각 도착했다.
 
이사 행렬은 중간에 홍성 조양문과 예산 터미널 앞에서 10여분간 머물며 공연을 진행, 도민들에게 성공적인 도청 이전을 고하기도 했다.

신청사 본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입주 이벤트는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부의장,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6일

▲ 26일 도청이사 환영 이벤트.



행사는 13개 시·군 풍물단 400여명이 어우러진 대규모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32사단 군악대 공연, 공주시 의당집터다지기보존회의 집터 다지기 공연, 액막이 행사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액막이 행사는 도 실·국 주무과장과 노조, 청심회, 시행·시공사 등 20여명이 이사 차량에 광목천을 묶어 신청사 광장으로 인도하면서 도청이사에 따른 액운을 쫓아내는 소금 밟기와 팥 뿌리기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정의 밝은 미래 기원제’로 명명한 전례행사는 천안흥타령풍물단의 3도 사물놀이에 이어 안희정 지사의 초헌례, 기원문 낭독, 김기영 부의장의 아헌례, 도교육감·충남경찰청장·홍성군수·예산군수의 종헌례 등의 순으로 진행, 충남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종기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도청이 80년 대전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청사로 이전했음을 200만 도민에게 알리고,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남 발전을 선도할 내포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undefined

▲ 안희정 지사의 초헌례.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