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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건설과 지역현안 해결 앞장
  • 문기용01
  • 등록 2012-12-27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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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의정 결산 6개 의원 연구모임 활동, 전문성 강화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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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대 ‘끝’
이준우 의장이 내포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지난 14일 대전청사 시대를 마감하는 제258회 정례회 마지막 제4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의회는 올해 충남도가 추진한 내포신도시 건설과 농어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본연의 임무인 조례 제·개정과 집행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 7월 시작된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인본의정, 경영의정, 깨어있는 의정을 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올해 이룬 성과들

▲조례 등 119건 처리

도의회는 올 1년 동안 11회 117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119건의 조례·규칙 등 안건을 처리했다. ‘도민 인권증진 조례’와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 조례’,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 등이 대표적 안건이다.

▲지역 현안 해결 앞장
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건설을 위해 청사 신축비 135억원, 진입도로 개설비 331억원 확보 목표를 세우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구했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 삽교역사 신설, 서천-군산 금강 하구역 개선사업,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피해주민에 대한 배·보상과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청이전추진지원특위’, ‘서해안유류사고지원특위’, ‘충남도와세종시상생발전특위’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예산안 꼼꼼하게 살펴
집행부의 예산을 꼼꼼히 살피기 위해 제9대 후반기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회기 구분 없이 연중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올 마지막 회기인 제258회 정례회에서는 충남도(4조5867억원)와 교육청(2조51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각각 69억9680만원, 44억5000만원을 삭감했다.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역량강화연구회와 백제고도(古都)보존및주민지원활성화연구회, 빈곤아동을위한지역아동센터연구회, 여성일자리창출연구회, 천안-당진고속도로를위요(圍繞)한지역발전연구회, 학교급식및공공급식지역농산물활용연구회 등 6개 연구모임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아쉬움 남긴 사업

서천군 앞바다와 전북 군산시간 금강 하구역 개선사업을 비롯하여 서해안 유류피해 주민에 대한 배·보상 지원,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집행부와 도의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새해 의정 방향

도의회는 2013년 내포신도시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청 소재지를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

또 정권 교체와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등 주변 여건을 충남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준우 의장(보령)은 “내포시대를 여는 2013년은 충남의 신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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