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지리산 할매고사리 생산단지에서 고품질 다수확을 생산하도록 강소농 농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자체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사리라는 작물은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되지 않은 곳이 없으며 재배위치로는 볕이 잘 드는 곳이 좋으며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고사리 파종 시기는 지상부의 잎이나 줄기가 노숙하여진 10월 하순인 가을부터 겨울 새순이 지상으로 출현하지 못하는 봄인 3, 4월이 적당하고 지역에 추위가 심한 곳은 봄에 정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재식거리는 90~100㎝에 골의 깊이는 15~20㎝ 골에다가 종근을 한줄로 연결해서 심는다.
고사리 종근 선택 시 주의 할 점은 고사리 뿌리가 2년 이상 된 것은 금물이며 가급적이면 고랭지에서 구입하고 육묘장에서 캐서 가급적 빠른 시간에 본포에 정식하는 것이다.
고사리는 잡초제거가 관건인데 정식 후 초기에 발아억제 제초제를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인력제초나 얇게 짚으로 피복하여 잡초를 방제하며 짚이 썩어서 퇴비 역할도 할 수 있어 고사리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2013년도에 고랭지 지리산 고사리 작목반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투입하여 FTA 대응 경쟁력이 있고 품질이 좋은 전국 최우수 고사리 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담당 : 농업기술센터 김흥수(620-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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